군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워크숍은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가‘군 여성친화도시 2단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교육과 과제발굴을 위한 분임토의를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성평등정책 추진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 5개 분야에 대한 올해 각 부서의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으로 과제를 발굴했다.
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워크숍을 통해 2단계 지정 추진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표사업을 선정했다.
도출된 아이디어는 지난 주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발굴한 8개의 대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증평형 여성정책 및 여성친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올해 반드시 2단계 지정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충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사업추진과정에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하고, 여성과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올해 16개 부서, 26개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