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농협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민금융 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한 52억원으로 집계돼 전국 시 지역본부 중 1위를 달성했다.
임직원 서민금융 교육과 추진 우수 직원 시상 등 관련 지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서민금융이란, 저신용·저소득으로 제도권 금융지원이 어려운 농업인과 서민 자영업자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증부대출이다. 햇살론과 사잇돌 중금리 대출, 두 가지가 있다.
햇살론은 1500만원 한도의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근로자 햇살론과 2000만원 한도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자영업자 햇살론으로 구성됐다.
사잇돌은 2000만원 한도 중금리 대출로, SGI서울보증보험이 전액 보증한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피해 농업인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등을 지원하고 상호금융대출금의 체계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여신건전성(연체비율 0.5%)을 유지하고 있다.
윤상운 본부장은 "농협은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민금융의 원활한 지원으로 농업인과 지역 서민계층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