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테크노파크, 대전·세종지방중기청,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코트라,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협약은 30여 개 자율주행 기업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협의체 구성을 통해 그룹간담회·투자포럼 등 협업사업 발굴과 지원성과를 공유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산업부의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과 중기부의 규제 자유 특구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실증을 추진 중으로 오송-세종을 잇는 자율주행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기업의 육성 및 성장촉진,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자금·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원 수단을 맞춤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태 원장은 "이번에 만들어진 세종 자율주행산업 육성 협의체는 자율주행업종의 집중지원을 위해 지방중기청 등 다양한 기관들이 손을 잡고 힘을 합치기로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세종을 최고의 국가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만들고 관련 기업 이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