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51명에 이어 하루 사이 32명 다시 늘었다.
충남도 방역당국은 15일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42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지역 감염자, 1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또 천안의 50대는 충북 단양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7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이 유흥주점발 감염자를 비롯해 17명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고, 당진에서도 6명이 신규로 감염됐다. 이밖에 아산 4명, 태안 2명, 공주, 보령, 서산에서 각 1명씩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15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대상자 78만1288명 중 69만8903명으로 나타나 89.5%%의 접종률을 보였고, 접종을 마친 사람은 29만414명으로 늘어 37.2%%의 접종률을 보였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28건 늘어, 지금까지 총 4943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