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허태정 대전시장,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진휘진 씨에 표창패 전달

지난 5월 9일 호흡곤란 호소한 남성 구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7.19 15:43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진휘진 씨에게 ‘의로운 시민’표창패를 전달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진휘진 씨에게 ‘의로운 시민’표창패를 전달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직장 월례조회 때 배운 심폐소생술을 이처럼 값지게 사용하게 될지 몰랐다.”

19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의로운 시민’ 표창을 받은 진휘진씨(28세)의 소감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오전 6시 50분쯤 청남대 가로수길에서 진휘진씨 일행 앞에서 달리던 A씨(50대· 남성·청주 거주)가 호흡곤란을 호소한 후 심정지로 쓰러졌다.

A씨가 쓰러진 상황에서 진휘진씨가 10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며, 의식을 찾은 남성은 대화와 걸음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됐다.

‘의로운 시민’표창패를 전달한 허태정 시장은 “급박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해 위기에 처한 생명을 구했다”며,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한 진휘진씨의 행동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시민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휘진씨는“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진 씨는 맥키스 컴퍼니 신규사업팀에 근무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4분 안에 시행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어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심장 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심정지는 심폐소생술로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