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7.28 10:0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 감사장 전달 장면 (사진=제천경찰서 제공)
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 감사장 전달 장면 (사진=제천경찰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지난 27일 오후 보이스피싱(전화금융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제천지점 직원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으로 이미 1000만 원을 사기당하고 추가로 1000만 원의 사기를 당할 위기에 놓인 60대 여성을 설득해 피해를 막은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여성 피해자는 7월 정부 긴급복지예산을 편성해 시행되는 코로나19 특별보증대상으로 선정돼 1년 간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주거지에서 이미 1000만 원을 사기당한 상태였다.

또다시 국민은행에서 2000만 원을 받게 해 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에 속아 우체국에 대출을 받으러 갔고 이러한 말을 들은 우체국 직원이 국민은행에서 확인해 줘야 한다는 말에 국민은행을 방문했다.

국민은행 고객 의자에 앉아 전화 통화를 하는 피해자를 본 직원 A 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즉시 범죄 예방관에게 연락해 피해자를 설득, 추가 피해를 막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며 대출금을 직접 현금으로 요구하는 금융기관은 없다"라며 적극적인 범죄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