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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군면 지사협, 꿈나무 용돈사업 추진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 매달 2~3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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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30 21:5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성재·김철호)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게 ‘꿈나무 용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매월 초등 2만원, 중·고등 3만원 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돈 지원으로 학생들의 빈곤감을 해소하고 직접 용돈을 관리·소비하면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게 목적이다.

지원 용돈은 개인, 착한가게, 기업 등이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CMS 계좌로 후원한 기부금에서 지급된다.

학생들은 매월 초 학생 명의의 계좌로 입금된 용돈을 사용하고 사용내역을 용돈기입장에 작성해 매월 말 제출해야 한다.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리가족 행복한끼’ 외식상품권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장군면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일반업체는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044-301-5652)으로 연락하면 된다.

고성재 민간위원장은 “꿈나무 용돈은 저소득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직접 소비를 통한 자기결정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을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적은 금액이지만 지원받은 학생들이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호 면장은 “면지역 거주 학생의 수가 매년 줄고 있어 자칫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 수 있다”며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복지가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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