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30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성군 일원에서 홍성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양승조 지사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 최일선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자율방재단을 격려하고, 자율방재단에 양산과 얼음물, 홍보 책자를 전달하는 등 폭염 대비 홍보 활동을 함께했다.
아울러 이날 도 재난안전실은 캠페인 이후 홍성군 내 무더위쉼터 2곳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냉방시설 운영 실태 등을 살피고 고령자 등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에게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폭염 경보·주의보에 따라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엔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