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성증수)는 28일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통해 대전시에 있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6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전세임대는 ‘8·18 전월세시장 안정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대학에 재학 중인 저소득계층 자녀의 주거안정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학 인근 기존 주택에 대해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맞춤형 임대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 가구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의 대학생 자녀 및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이며 지원금액은 5000만원한도로 본인이 부담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250만원에 월 8만원으로 시중전세가의 30% 수준이다.
지원대상 주택으로는 단독, 아파트 등 유형의 구분없이 전용 40㎡이하의 주택을 지원하나 입주대상자 2인 이상 공동 신청 시 국민주택규모(85㎡) 이하의 주택도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LH에서 기 매입한 주택에 입주하는 대학생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거주하기 원하는 지역과 주택을 본인이 직접 물색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주자의 주거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공급일정으로는 내달 4일부터 LH 대전충남본부에서 서류접수를 시작하며 11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 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LH 대전충남본부(470 -0811~2)로 하면된다.
/이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