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LINC+ 사업단이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훨훨 날아…'책자를 정식 출판했다.
3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책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수기·그림 공모전을 통해 모은 작품들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한남대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전시 청춘너나들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한남마중물협동조합, 한남장애인심리상담센터는 공동으로 공모를 접수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대전시 사회서비스원, 청춘너나들이센터, 청년벙커 등 3곳에서 전시한 바 있다.
출간 도서는 공모전 접수자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밀알복지재단,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5개 기관에 송부했으며, 향후에도 필요 기관과 신청자에게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황철호 한남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 관련 사례를 모집했다. 도서가 널리 활용돼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