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지원 학생 13명이 3주간 신체 발달 촉진과 창의·인성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촉각감각 활동 및 소근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대1 개별 진행한다.
8월 첫째 주에는 '촉각 활동 및 위생 활동'을 주제로 페인트 볼 터트리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를 하고 둘째 주에는 부채, 부메랑, 디폼블록 등 집중력과 표현력에 도움을 주는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마지막 셋째 주에는 '요리 활동'을 주제로 직접 재료들을 손질해 화분케이크를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부모는 "코로나19로 아이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는데, 1대1 개별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하기 힘든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치료지원 대상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방학기간 중에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신체 기능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