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부탄가스, 불꽃놀이 제품, 야외용 버너, 화로 및 목탄의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또한 계곡, 물가 등 대부분 외곽지대로 도착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은 시설이다.
이에 소방서는 각종 현장활동 및 화재안전특별조사 시 야외 캠핑시설의 안전시설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인명ㆍ재산피해 방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시설별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배치 적정 여부 ▲소방출동로 확보 적정 여부 및 소방용수시설 ▲화재 예방 및 발생 시 대피 시간 확보 위한 방염천막 사용이며 화재사고 외에 물놀이사고 등 안전사고도 매년 증가추세여서 이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피로감과 장기간의 폭염으로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캠핑장 관계자들이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