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유망 기업 투자유치 코스닥 상장 돕는다

KAIST·대전테크노파크와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 운영, 13일까지 신청·접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8.06 14:22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기업상장 프로그램 포스터(대전시 제공)
기업상장 프로그램 포스터(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카이스트(KAIST), 대전테크노파크(이하 테크노파크)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와 기업 상장(IPO)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IPO 프로그램’은 전국 자치단체 중 대전이 처음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강소기업에 투자와 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기적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역 내 우수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해 투자유치와 IPO에 대한 수요가 있음에도 관련 지식과 네트워킹이 부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전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테크노파크와 KAIST 기술경영학부는 시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IPO를 준비하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단기적으로는 3년내 IPO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준비기간을 1.5년으로 단축시켜 상장준비에 따른 기업의 비용적인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우수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도 IPO를 염두에 둔 성장 전략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겠다는 게 테크노파크와 KAIST의 전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적격성을 검토한 후 20개 기업을 선정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 더불어 IPO가 임박한 우수기업 5개사를 선별해 본격적인 스케일업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지역 내 기업지원 혁신기관과 수도권의 상장 관련 전문가들이 협업해 대전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대전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