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법적 주소로 효력을 발생함에 따라 지난 27일 신례원 성결교회에서 노인 등 취약계층 100여명에게 도로명 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치 찾기 편리한 도로명 주소’라는 주제로 도로명 주소의 도입 배경, 집 찾는 법, 공적 장부 전환 계획 등 도로명 주소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예산우체국을 시작으로 소방서, 경찰서, 예산고등학교 등 관내 유관기관에 도로명주소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으며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노인대학 개강일에 맞춰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류승순 민원봉사과장은 “지번 주소에 익숙한 노인분들이 당분간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오늘처럼 찾아가는 도로명 주소 교육을 통해 이해를 높여간다면 지번 주소보다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산/김영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