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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가로림만 해양정원·충남공항’ 추진 당부

안도걸 기재부 차관 만나 예타 및 설계비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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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0 12:14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9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충남민항의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이 9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충남민항의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9일 충남도청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주요현안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충남공항 건설을 건의했다.

이날 맹 시장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예산협의회 참석을 위해 도청을 방문한 안 차관에게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노력의 자료집을 전달했다.

자료집은 약 300페이지로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필요성과 예타 통과 건의서, 시의회 및 충남시장군수협의회 건의문, 7개 기관의 공동협력 협약서 등 지역민의 의지와 기대를 담았다.

맹 시장은 안 차관에게 자료집을 직접 전달하고 기재부의 예타가 진행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성공적인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해양생태 보존, 지역갈등 해소,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필요사업임을 강조하고 진행 중인 예타 통과와 내년도 설계비 91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말했다.

이와함께 맹 시장은 충남공항과 관련,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충남의 하늘길을 여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주요 사안이라며 기본계획수립비 15억 반영하거나 3분기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

맹 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충남민항 두 사업 모두 서산시를 넘어 충남도민의 관심사인 만큼 안 차관님께서도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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