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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참여예산 200억원 온라인 투표 진행

11일 ~ 31일까지, 시민제안 공모사업 180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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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0 13:13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포스터(대전시 제공)
대전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포스터(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최종선정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 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200억 원으로 확대한 주민참여예산은 지난 5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중에도 2189건의 제안이 접수 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제안된 사업은 부서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 후 시정참여형 사업 1144건에 대해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위원 110명이 참여한 7개 분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0개 사업 83억원을 시민온라인 투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정참여형 사업 1010건도 각 구별 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0개 사업 67억원이 온라인 시민 투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투표는 PC, 스마트폰을 통해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www.daejeon.go.kr/jumin)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자격 조건 없이 시정참여형 5개 사업과 구정참여형 3개 사업을 투표(선정)할 수 있다.

참여예산사업 투표와 함께 2022년 시에서 우선 투자돼야 할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도 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 시민이 바라는 분야의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참여형 사업의 최종선정은 다음달 16일 열리는 시민총회에서 이번에 진행하는 시민 온라인 투표 50%와 시민총회에 참여한 시민투표단 점수 50%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또한, 올해 첫 도입되는 정책숙의형 공모사업 50억원 35건은 8월 민·관 협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숙의 시민총회에서 최종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분야 사업 주민자치형(21억원)과 마을계획형(15억원)은 지역주민의 숙의를 거쳐 주민(마을)총회로 8월에 결정되며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승인하게 된다.

허태정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지역의 민원 해결을 넘어 지속가능한 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정 참여의 큰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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