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 차관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폭염 및 방역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을 보고 받은 뒤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실외 작업이 많은 공항 지상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계속되는 폭염과 본격 휴가철을 맞아 공항시설 및 항공 운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활주로 및 유도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폭염 대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지상 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계류장의 급수·휴게시설과 공항 터미널의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 조치 상황 등도 점검했다.
황 차관은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그늘·휴식 제공 등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에 대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이용객뿐 아니라 공항 근로자를 위한 코로나 방역 조치 마련에도 세심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