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 분야 사업을 발굴 및 선정, 시상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로 진행됐다.
세종중앙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고 동부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동일기술공사가 설계에 참여, 시티건설·우경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행복도시의 6개 생활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은 도시의 비전을 담은 오픈스페이스이자 행복도시를 집약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또 주변의 전월산·원수산·금강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호수공원·수목원·아트센터 등 대규모 문화공간 및 박물관단지·나성리 역사공원 등 역사체험공간, 도시상징광장·금강 보행교 등 도시의 랜드마크를 총체적으로 연결하고 포괄해 도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자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 수 있는 매개체로 문화체육관광부 '2021~2022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루었다.
열린 공원 조성을 위해 민간협의체 운영,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완성해 가고 있다. 향후 미래수요 및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출품한 1단계 지역은 도시축제 마당과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야구장·축구장·파크골프장 등 13종의 대규모 복합스포츠 단지를 조성한 ‘활동 중심의 공원’으로 코로나와 폭염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녹색 힐링과 건강증진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계절 테마의 특화 수경시설과 감성 놀이공간 및 공원 내 스마트 자율주행 셔틀 운행 등 특색있는 공간으로 공원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앞으로 조성될 2단계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형 생태공원’으로 논, 둠벙, 초지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 환경 보전과 생태환경 및 농경문화 등 체험학습의 장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