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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전 '청'의 도시로 만드는게 첫번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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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0 16:35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전플랜'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사진=권예진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전플랜'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검찰청 등 지방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청 단위의 중앙행정기관을 대전으로 옮기겠다"며 "대전을 '청'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제 대전플랜의 첫 번째 계획이다"라고 10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지난 3일 충북에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골자로 한 '충청 신수도권 육성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오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전플랜'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허태정 시장과 기상청 이전과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전부터 의논과 협의를 통해 대전 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서로 형성돼 있었다"며 "박병석 국회의장과도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대통령이 된다면 정치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대전과 특별한 관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행정수도 완성은 균형발전 4.0 첫 플랜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이라며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 하려면 사법기관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는 것이 정상인 만큼 개헌을 통해 대법원과 대검찰청을 이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대전형 바이오랩 허브를 적극 지원하고 플랫폼 대학도시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정 전 총리는 "스타트업 경영하시는 분들과 간담회를 통해 미래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눈 바 있다"며 "충남대와 카이스트를 연계한다면 대한민국의 실리콘벨리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가 완성된다면 바이오산업과 헬스산업의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대전권 대학뿐만 아니라 서울대의 특정 학과와도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헬스 플랫폼 대학 도시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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