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기술 인증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의 초기판로를 지원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LH 현장에 적용해 건설공사의 원가절감 및 품질확보를 위해 활용된다.
도광이 인증받은 기술은 ‘사면의 조성을 위한 식생 기반 층의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녹화조성공법(자연식생 복원공법)’으로 비탈면이나 하천 경사면 등에 토양 섬유를 포함하는 식생 기반 층을 고정해 토양의 경도를 유지하고 섬유를 이용해 지속적인 양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식생 기반 층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토양을 더 단단하게 하고 지속적인 양분을 공급해 식물이 자라나게 함으로써 초기 녹화 형성에 효율적이다. 특히, 시멘트 블록을 활용하는 것보다 공사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고 별도의 유지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속해있는 SOC공공기관 협의체로부터 ‘SOC기술마켓 혁신기술’로도 지정돼 기술력을 공식 인증받았다.
도광은 현재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하천과 호수는 물론, 고속도로, 철도, 군부대, 골프장 등 전국의 산악지형이나 경사로 이뤄진 건설 현장에 도광의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모든 공사 과정에 있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한다.
기술력의 근원은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에 있다. 도광을 친환경 토목공사의 반석 위에 올린 독창적인 기술인 자연식생 복원공법 외에도 업계에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한 여러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성미 대표는 “도광은 조경, 식재, 환경 분야에서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지키며 국토 훼손지를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복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을 중시하는 기업으로서 자연식생 복원공법 외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설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창업한 도광은 나성동에 본사를 두고 공주시에 지점을 운영하면서 비탈면 보호 공사, 조경시설물, 조경식재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