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승래 의원, 美 상원의 인앱결제금지 관련법 발의 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8.12 15:1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조승래 의원
조승래 의원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규제 본격화 신호
한, 미, EU 등 글로벌한 연대와 협력 청신호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 갑)이 미국 연방의회 상원에서 인앱결제 금지 관련 법안이 발의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조승래 의원에 따르면 현지 시각 11일, 미국 상원의원 리처드 블루먼솔 의원(민주당)과 마샤 블랙번 의원(공화당)이 플랫폼사업자의 반독점행위를 금지한 오픈 앱 마켓 법안(The Open App Markets Act)」을 공동발의 했다고 미국 앱공정성연대(CAF)에서 전해왔다.

이에 조 의원은 "이번 법안은 미국 연방 의회의 민주당과 공화당이 공동발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되며, 또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빅테크 규제와 관련한 후속 입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美 상원의 법안 발의를 통해 인앱 결제 강제 등 빅테크 기업의 횡포에 맞서는 활동이 국내 문제를 넘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과 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야당 등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한?미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는 기우일 뿐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현재 저와 여야의원 6명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의 통합 대안이 국회 과방위를 통과하여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며 "플랫폼기업의 자사 결제수단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며, 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될 수 있도록 이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오는 17일 밤, 미국 하원법사위원회 반독점소위원장인 데이비드 시실리니 하원의원과 인앱결제 및 빅테크 기업의 규제방향에 대해 화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저와 민주당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이며, 빅테크 기업의 일방적 횡포로부터 디지털컨텐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한 글로벌 협력연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