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4개소 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중순부터는 관내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건조벼를 매입할 예정으로 올해 총 매입 물량은 7385톤에 달한다. 이는 충남도 공공비축량의 9.4%로 도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황금누리 2개 품종으로 물벼(산물) 1594톤(3만9844포/40kg), 건조벼(포장) 5791톤(14만4775포/40kg)으로 물벼는 논에서 수확한 상태로 미리 배정된 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농가에서 수분 13~15%로 건조.정선한 벼를 40kg 포대에 담아 내달 24일부터 12월말까지 배정된 창고에 가져가면 정부가 직접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매입당시 1등급을 기준으로 4만7000원(40kg)의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께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