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절연체에서 비중심 대칭구조를 가지면 전기 편극이 생긴다. 이 전기 편극은 자성과 결합을 하면 다중강성을 띠게 되며, 외부 전압으로 물질의 자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공동 연구팀은 이 현상을 통해 'Mn2MnSbO6'를 찾는 데 성공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미래 자성체 소자를 찾고, 그 물성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미래소자 개발에 학문적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물리화학 저명 학술지 'Chemistry of Materials'에 11일자로 온라인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