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역 창업기업 증가율이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6~2020) 26.6%로 수도권(인천(41.6%), 경기(34.5%), 서울(28.8%)을 제외하면 전국 1위다
민선 7기 이후 추진된 창업지원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정보센터(센터장 강영주)는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전·세종 인포그래픽스 49호 ‘통계로 알아본 대전시 창업기업 현황’을 발간하였다.
이번 인포그래픽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창업기업동향’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전 창업기업 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20년 대전시 창업기업은 총 3만 9000개소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나, 인구수를 고려하면 인구수
천명당 26.9개소로 전국 8위로 나타났다.
창업 지원의 주요 대상이 되는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5300개로 전국 11위이고, 인구수를 고려하면 6위(천명당 3.6개)를 차지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지역 전반의 동향을 분석한 인포그래픽스를 격주 발간하고 있으며, 이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정기적인 메일링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