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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홍범도 장군 추모

18일 공식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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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7 13:25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을 추모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을 추모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국립대전현충원에 18일 공식 안치되는 홍범도 장군을 추모했다.

홍 장군의 유해는 서거 78년만에 고국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허태정 시장은 17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그를 추모했다.

홍범도 장군은 항일무장투쟁의 영웅으로 만주에서 독립군 양성에 기여했다.

1920년 6월 봉오동전투에서 일본군을 격파했다.

그해 10월 청산리 전투에서 제1연대장으로 참가, 제2연대장 김좌진 장군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연해주 등지에 머물던 홍 장군은 1937년 스탈린에 의한 한인 강제 이주정책으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게 됐다.

1943년 10월 25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75세의 일기로 운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국외에서 목숨 바쳐 싸우신 영웅의 국내 봉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장군을 모시게 돼 영광이고, 독립운동에 힘쓴 모든 분들의 예우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6일 장군의 유해 봉환과 관련해 한국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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