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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리모델링 지원대상 금액·공사 항목 확대

전년 대비 2배 규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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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7 13:4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절차도(국토부 제공)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절차도(국토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향상 등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사업비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된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민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확대를 1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 리모델링센터(이하 ‘LH 그린 리모델링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그린 리모델링센터 누리집과 전화(1600-100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한국판 뉴딜 핵심 과제이자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은 지자체와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민간부문은 14년부터 약 6만 건의 이자 지원사업을 수행,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해 대비 2배 규모로 확대 시행 중이다.

이번 변경공고에는 폭넓은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주택 금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 부문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지난 7월에는 사업 참여를 위한 필수공사, 선택공사 및 추가 지원 가능 공사 범위를 확대하고 협력 금융기관을 추가해 고시한 바 있다.

또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동 단위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주는 LH 그린리모델링 센터를 통해 사업 시행 여부 결정을 위한 사업효과 추정부터 우수 그린 리모델링 사업자를 추천받는 등 사업 전 단계에 걸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 전, 에너지 절감효과 및 추정 사업비 확인 등의 서비스를 통해 그린 리모델링의 효과와 이자 지원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진행 시 우수한 시공 품질을 위해 LH 그린 리모델링 센터가 등록·관리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감축과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 사업으로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사업”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식으로 민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을 비롯한 녹색건축의 본격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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