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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 지자체 선정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활용 적극 행정…과학 영농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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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8 06:00
  • 기자명 By. 김하영 기자
청양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청양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양] 김하영 기자 = 청양군이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체계와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활용을 위한 적극 행정을 전개,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사례(2분기) 지자체로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청양팜(CYF)’ 앱 개발과 스마트팜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군내 중소농가들의 스마트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 농가들의 애로를 해소했다.

군은 청양형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후 기존 대규모 연동 하우스에 비해 관리 효율이 높은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하게 하고 단동 하우스를 주로 이용하는 소규모 농가 또한 좀 더 쉽게 스마트 시스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췄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과채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내부의 환경정보를 실시간 수집한 후 분석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한 하우스 관리를 돕고 있다.

군은 원활한 정보제공을 위해 참여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부에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이슬점온도, 토양온도, 토양습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수집 센서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각 센서 발신 내용과 기지국 5곳, 외부기상대 6곳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 청양팜 앱을 통해 각 농가와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과학 영농과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성현 기획감사실장은 “스마트팜 통합관제센터와 농가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농업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구현한 사례”라며“미래 농촌을 향한 규제개선으로 농업인 행복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우수사례 선정을 받은 지자체는 청양군 외에 대구시(전국 최초, 노후 전통시장을 지식산업센터로 전환), 경남도(목재펠릿 화력발전소 재의 비료 활용 근거 마련), 강원 횡성군(지자체 주도로 농가 보급형 축분관리기 개발), 경기 의정부시(학대 피해 아동 쉼터 조기 확충을 위해 새로운 모델 제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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