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경제권의 구심점인 대전시와 주변 8개 지역간 연계 강화와 실질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위한 ‘G9대전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방안 세미나’가 내달 4일 유성호텔에서 열린다.
G9대전충청광역권공동발전협의회(이하 G9협의회)와 대전광역시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과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G9협의회의 운영현황을 비롯해 G9협력사업의 성과와 추진과제 등 등 4개 주제가 발표되며 ‘기호 유교문화권 자원 공동개발’, ‘대청호 녹색생태관광사업 지속 추진’, ‘충청권 포도-와인산업 클러스터 구축’등 G9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방안이 제시된다.
또 이병민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주재로 시민사회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연계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9협의회는 대전시와 8개 시·군(연기, 금산, 공주, 계룡, 논산, 옥천, 보은, 영동)이 공동발전을 위해 2007년 5월 협약을 맺고 지역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대청호 녹색생태관광사업 등 13개 협력과제를 추진하는 임의협의체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