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남대에 따르면 로우파트너스 황태형 대표가 이날 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산학연계 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우파트너스는 스타트업의 기술 융·복합 성장 전략과 산업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문업체다. 한남대 재학생 10명이 지난 2년간 학교 링크플러스사업을 통해 장·단기 현장실습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 6명의 졸업생이 직원으로 정식 채용돼 일하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도 현장실습학생들이 파견 예정이다.
황태형 대표는 "우수한 인재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실 가운데 한남대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고, 능력 있고 성실한 졸업생들이 회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함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인성이 바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우리 대학 출신들이 열심히 일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표준 장기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교육·연구·기술의 정보교류, 구인·구직 정보제공,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