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주일 남았다… 대전신세계 성공신화 이어가나

중부권 최대 규모 출점… 샤에루 입점 관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8.19 16:54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신세계의 13번째 점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사진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경 (사진=최홍석 기자)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신세계의 13번째 점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사진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경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신세계의 13번째 점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가 대전을 넘어 중부권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기대 되기 때문이다.

대전신세계는 지하 3층~지상 43층, 영업면적만 9만2876㎡에 달해 신세계백화점 중 센터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매머드급 점포를 자랑한다.

쇼핑은 물론 과학과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시설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만의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카이스트와 손잡고 만든 과학 시설,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오픈과 함께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쿠치넬리, 로저비비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도 준비했다.

다만 대전신세계는 코로나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별다른 오픈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코로나 확산 중 점포를 신규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는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입구에는 30여 대의 열화상 AI 카메라가 고객들의 체온을 측정하며 발열자 감지 시 즉시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동선까지 추적해낸다.

또한 체온측정기, 손소독제, QR인증까지 4단계 원스톱 방역 패키지로 안전한 쇼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업체 최초로 VIP 라운지 등 고객 시설에 공기 살균기를 설치했다.

신세계는 그동안 지역 일등 백화점 전략으로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기존 강자인 갤러리아타임월드와의 명품 입점 대결도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업계는 일명 샤에루(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로 불리는 3대 명품 입점이 매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중 루이비통은 이미 갤러리아타임월드에 입점해 있어 추후 샤넬과 에르메스의 입점을 성공시키는 쪽이 상권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 개점이 침체했던 지역 유통업계 판도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대전·충청을 넘어 전북, 경북 손님들도 유치가 가능해져 중부권 유통 파이가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