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밝은사회클럽국제본부를 비롯해 20여개의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 평판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유용태 前 국회의원)는 지난 10년 동안 실시해온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 대상을 올해 지자체장, 지방의회, 교육청(감)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첫해에 군이 수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광역, 기초 자치단체 24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가통계포털 e-지방지표 자료를 기초로 자치단체별 사회적 신뢰지수를 조사해 상위 66곳을 선정했다.
이들 중 신뢰도, 사회규범, 네트워크, 사회구조 등 4개 분야로 나눠 2차 정성분석을 진행한 결과, 31개(광역4, 기초27)의 우수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군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6년 연속 1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을 다수 유치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84개월 연속 주민등록인구 증가를 이뤘으며, 역대 최대 상주인구인 8만8782명을 넘어 9만명 시대를 열었다.
‘지방소멸’, ‘인구절벽’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발전의 척도가 되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는 군의 발전세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지난 6월 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향후 100년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선정,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종합경쟁력 3위, 경영성과부문 1위를 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일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군 단위 종합 1위, 이번 대한민국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판대상 선정에 이어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 낸 군은 이 여세를 몰아 숙원 과제인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진천시 승격 목표 달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발전의 최종 목표는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인 것을 잊지 않고 군민들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 산물이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