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립대와 23년 동고동락 노영주 교수 퇴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8.23 15:13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노영주 교수.
노영주 교수.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와 23년을 동고동락하며 대학발전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노영주 교수(컴퓨터공학과·도서관장)가 명예롭게 은퇴했다.

도립대는 23일 해오름관 소강당에서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영주 교수 퇴임식을 가졌다.

노 교수는 지난 1998년 도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첫 임용돼 그동안 전자계산소장, 학사지원과장, 학생지원처장 및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교직 생활은 곧 ‘도립대의 역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캠퍼스 곳곳에 스며들었다.

노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사업 및 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산업체와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 130여 개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은 취업률 84%, 자격증 취득률 83%, 신입생 등록률 100%, 전문대학협의회 전국평가(2005년) ‘A+ 최우수 학과’ 선정으로 이어졌다.

청양군 ‘파워칠갑’ 홍보서포터즈 운영사업단장을 역임하고, 청양군 정책자문위원, 충남도 정보화촉진협의회 임원을 맡아 안팎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노 교수는 “아쉬움도 남지만, 최선을 다해 열정을 다 바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퇴임후에도 도립대의 명예교수로서 대학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찬 총장은 “지난 23년 6개월 간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마음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퇴직 후에도 우리 도립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