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련 시의원은 23일 대전시당사에서 대표로 낭독문을 읽었다.
박 의원은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혁신과 대전의 도약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정세균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불평등 해소와 미래 먹거리 창출이 대한민국 핵심 과제로 정세균 후보야말로 이 역사적 사명을 완수할 적임자이다”고 했다.
이날 낭독문에 이름을 올린 시·구의원은 남진근, 박혜련, 이광복, 민태권, 이나영, 김영미, 전명자, 최규, 인미동, 강정수, 김관형, 김동성, 성용순, 신은옥, 윤준상, 이경수, 조규식, 최옥술, 황은주, 황종성 등이다.
최규, 윤준상, 조규식 의원은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정세균 후보는 지역균형발전과 서울공화국 극복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라서 지지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정 후보는 제1공약으로 대전·충청 중심의 ‘신수도권 육성전략’을 내세웠다.
대한민국의 앞날을 설계하기 위해선 서울공화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는 지역균형발전 전략도 내놓았다.
대전·충청·세종을 중심으로 신수도권을 조성하고 대전을 ‘청의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것.
아울러 경부축에 강원·호남 ‘강호축’을 더한 X자형 발전전략은 대전·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또 정 후보는 “과학도시이자 교육도시인 대전을 세계적인 기술창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혁신 한국의 제 1 성장 엔진으로 만들기 위해 융합 연구·창업 공간 확대, 대전 바이오 랩 허브 지원을 약속했다.
의원들은 특히‘사람 중심 혁신성장’을 표방한 SK(정세균)노믹스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정 후보는 지난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제성장 구상인 ‘SK(정세균) 노믹스’ 내용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사람 중심 혁신 성장론인 SK노믹스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겠다”며 4대 전략으로 혁신 성장, 균형 성장, 일자리 성장, 사회 대타협을 제시했었다.
시·구의원들은 “정세균 후보와 대전 시민의 염원이 같은 곳을 향해 있다”며 “대한민국 혁신을 통한 대전의 도약, 대전의 도약을 통한 대한민국의 혁신이 바로 그것”이라고 정 후보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혁신수도로 발돋움할 준비가 끝난 대전에 필요한 것은 준비된 대통령, 혁신하는 대통령”이라며 “그 적임자인 정세균 후보와 함께 코로나 이후 대도약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