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2019년 파격적이고 특별한 지원 규정을 담은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으로 타시·군과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투자유치 진흥기금 100억 원 조성 및 투자유치 TF팀 운영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국내 대표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을 비롯한 30여 개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1조 3200억여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기업들의 투자가 완료될 경우 약 2850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8월 현재 15개 기업과 4305억 원의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다수의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어 민선 7기 투자유치 2조 원 달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처럼 올해 안 제3산단 100% 분양이 가시화됨에 따라 시는 가칭 제4산업단지 신규 조성 계획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시는 하반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산업단지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한 개발 최적 부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악조건에서도 빠른 정책 대응과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해 ‘미래 제천의 100년 먹거리’를 이끌어갈 우수기업들의 투자유치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산업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더 많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를 더해 줄 수 있는 혁신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한 결과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기업인 ‘일진글로벌’ 및 ‘인팩’, 전기차 및 이차전지용 방열재료 생산 기업 ‘에이치앤에스’, 국내 산업용 에어로졸 선도기업인 ‘아이에스 케미컬’, 국내 유일 양전하 필터 생산업체인 나노필터 강자 ‘엔바이오니아’, 식물성 고기 생산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지구인 컴퍼니’등 산업 분야별 혁신기업들의 유치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