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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참외+멜론 합친 ‘참멜’ 첫 출하

시 농업기술센터, 참멜 보급으로 농가 신 소득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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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25 13:1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참멜 재배 전경(세종시 제공)
참멜 재배 전경(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참외와 멜론이 섞인 ‘참멜’이 세종시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통해 참외와 멜론을 교잡해 만든 참멜을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참멜은 참외와 멜론을 교배 육종한 것으로 겉은 참외 모양이지만 속은 주황색의 색깔을 띠는 신품종 멜론이다.

육질은 멜론의 맛에 가까우면서 멜론보다는 단단하고 참외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다.

출하한 참멜은 ‘달콤 참멜’ 품종으로 고온에서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재배 적응성이 뛰어나 고온기인 여름철 재배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멜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중소형 수박 수직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이동형 수직 재배 장치를 활용, 참멜 수직 재배에 성공했다.

이로써 그간 쪼그리거나 엎드려 해야 했던 농작업을 서서할 수 있게 돼 노동강도를 50% 줄일 수 있는 등 하우스 밀식 재배로 재배 수량 또한 2.5배 가량 높일 수 있다.

최인자 소장은 “소비자 반응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참멜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물과 신품종을 적극 도입해 로컬푸드 농산물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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