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대면 실습교육으로 계획된 행복 레시피 요리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평소 배우고 싶었던 한국 음식을 사전에 파악해 국, 찜, 찌개, 밑반찬, 면요리 등 매달 다른 주제의 요리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요리교육을 통해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온라인 요리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643-0050~0086)로 신청하면 된다.
요리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 이주 여성은 "한국 음식에 더 관심을 갖게 되어 다양한 응용요리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수업 덕분에 가족의 밥상이 다양한 요리로 풍성해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요리교육은 매월 2회씩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1회 교육에 약 1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