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유병훈 전 논산시부시장이 임명됐다.
이에 신임 유 총장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엑스포 성공개최 등을 위해 업무를 수행한다.
계룡시에 따르면 공개모집으로 채용된 유 사무총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문화관광국, 자치행정과장, 재난안전실장, 아산시 및 논산시 부시장 등을 두루 거치며 충남도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국내·외 문화예술행사 및 축제에 참여 경험이 풍부한 행정전문가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임 유 총장은 “본격적으로 엑스포 개최 준비를 시작할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 및 코로나19 여건에 맞는 행사 세부계획 마련 등을 중점으로 하여 내년도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에 유병훈 신임 사무총장이 임명된 만큼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국방수도 계룡시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에서 세계 최초로 열릴 예정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인해 2년에 걸쳐 연기 결정한 바 있으며, 2022년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