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 새롬동도서관, 수필집 발간···기념 전시회 개최

‘오전 10시 그녀들은 로그인 중’...엄마 수강생 17명이 쓴 수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8.27 14:2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 새롬동 도서관이 지난 26일 수필집 ‘오전 10시 그녀들은 로그인 중’을 발간하고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새롬동 도서관이 지난 26일 수필집 ‘오전 10시 그녀들은 로그인 중’을 발간하고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새롬동 도서관이 지난 26일 수필집 ‘오전 10시 그녀들은 로그인 중’을 발간하고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글을 쓴 이들은 모두 새롬동 도서관의 ‘우리 엄마는 에세이스트 쓰는 엄마는 힘이 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로 아이의 엄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

책은 수강생 17명이 직접 쓴 수필 17편과 수업 후기, 프로그램 강사의 축사로 구성, 지역 서점 꾸메 문고와 편집을 거쳐 발간하게 됐다.

육아만 하던 엄마에서 여성으로서 삶에 대한 고찰, 또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일상의 특별함이 고스란히 책에 담겼다.

에세이집 발간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내 이름이 들어간 에세이집이 발간돼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옥 동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등 힘든 상황에서도 글을 쓰는 수강생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치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