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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 화암사, 세종충남적십자회에 이웃사랑 쌀 4000㎏ 기탁

27일 오후 2시 기탁식, 생활치료시설 인근 저소득 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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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28 22:30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도솔산 화암사 혜광스님과 신도들이 지난 27일 오후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쌀 4000㎏을 정상철 세종충남적십자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도솔산 화암사 혜광스님과 신도들이 지난 27일 오후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쌀 4000㎏을 정상철 세종충남적십자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도솔산 화암사 혜광스님과 신도들이 지난 27일 오후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쌀 4000㎏(1200만원 상당)을 정상철 세종충남적십자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도솔산 화암사는 변동 소재 사찰로 도솔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뜻있는 신도 한의사들과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 저소득층을 위한 쌀, 김장, 연탄 후원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화암사 혜광스님은 “신도들이 모은 백미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기탁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지만,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을 함께한 허태정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 소중하게 쓰여 질 예정이다”고 답했다.

기탁된 백미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서구 소재 생활치료시설 인근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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