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육감은 30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학교경기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살피고 대회 참가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충남기계공고, 동아마이스터고, 대전공고 등 학교경기장 3곳과 열린경기장 4곳에서 개최되며 53개 직종에 대한 경기가 이뤄진다.
고용노동부, 대전시, 대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경기에 참여하는 지역 학생은 직업계고 10개교 66명으로, 25개 직종에서 실력을 드러낸다.
교육청은 전통적 강세 직종인 보석가공, 귀금속공예와 최근 기량이 월등히 향상된 사이버보안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 교육감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대전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