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에 따르면 오는 2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남자복식 우승, 남자단체·남자개인 각 3위 등에 오르며 실력을 드러냈다.
김은수·김홍빈 복식조는 4강전에서 안동대와 맞대결해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강호 창원대를 2대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탁구부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에도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온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한남대 탁구 명성을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지난 7월 제67회 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에서도 남자 대학부 개인단식 우승과 단체전 남·여 모두 3위에 오르는 성적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