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향토기업 금성백조가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섰다.
금성백조는 31일 청양군청 본관에서 청양사랑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성욱 회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학업 여건이 많이 바뀌어 학생들이 공부에 어려움이 많을 텐데 지역 인재 지원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금성백조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지역 인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금성백조는 청양군 장학금 외에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충남인재육성재단에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충남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 ‘CNU Honor Scholarship’에도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