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4월 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실행을 위해 매년 반기별 우수사례·공무원을 선발, 성과급 최고등급과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선발은 제도 시행 이래 첫걸음이다. 수상자는 각 기관으로부터 8건의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모니터단 온라인 심사와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체육예술건강과 신혜영 주무관이 받았다. A학교 운동장 부실공사 손해배상금 추심을 위해 해당 업체의 조달청 공사계약 조회 방법 변경과 수시 모니터링, 법률자문, 제3채무자와의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 적극적인 채권관리를 해 7000여만원을 추심했다.
우수상으로는 방과후학교 1차 제안서 온라인 심사지원과 5종의 업무지원자료를 개발·배포해 학교 강사채용 업무 경감과 제안서 심사의 공정성을 높인 교육정책과 김동희 장학사가 선발됐다.
장려상은 2명이다. 통학로 개선과 감성숲 공간 조성 사업을 연계 추진해 학교환경 개선으로 학생 안전과 행복을 도모한 동대전고등학교 조순형 교사와 교육공무직원 채용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응시자 편의 증대와 채용 절차의 공정성·신뢰도를 제고한 행정과 서숙진 주무관이 받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을 계기로 교육현장에서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돼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가 발굴되기를 바란다"면서 "하반기에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많은 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