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추석 대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시설물 안전 전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폈다.
허태정 시장은 2일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백화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41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안전 점검에는 자치구, 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안전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허 시장은 시설물과 코로나 방역상황을 점검한 후 관계자들에게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장 상인을 만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