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충남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14일 진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2617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 모집인원은 2295명, 정원외 322명을 선발하며 도시자치융합학과, 국제학부, 약학과를 신설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가안보융합인재전형을 만들었다.

올해 수시모집 주요변경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을 바꿨다. 지난해까지 교과 편제에 따라 반영하던 교과 성적 반영비율을 과목편제나 학년 구분 없이 전 학년 100%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적용됐던 최저이수단위 기준을 폐지한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인 국어, 영어, 탐구 세 영역 합산 10등급에서 세 영역 합산 11등급으로 내린다. 자연계열 일부 학과는 사회탐구 및 직업탐구도 반영할 수 있다.

더불어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모두 폐지한다.

충남대는 대입전형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 교육기회 격차 해소와 대입정보 제공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은령 입학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들게 공부한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충남대에는 다양한 전공과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으니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또 잘하고 싶은 전공을 찾아서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최대 3회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s://ipsi.cnu.ac.kr) 또는 전화(1644-84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