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허 시장,“소방공무원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의혹 없이 명쾌하게 해결하라”

7일 온라인 확대간부회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9.07 15:17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을 시정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대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 확보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을 시정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대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 확보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소방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의혹 없이 명쾌하게 해결하라고 채수종 대전 소방본부장에게 지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을 시정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대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 확보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함과 더불어 최근 소방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허 시장은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가 우리시의 요구와 미래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최근 우리가 마련한 3대 분야 16개 과제 외에 추가 사업까지 발굴해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과제를 더 구체화 하고 집중하자”고 했다.

또 내년 예산 준비에 대해 “내년은 여러 재정적 측면에서 세수가 불안정할 수 있어 재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코로나 영향으로 지원사업에 신경 쓰는 상황에서도 신규 사업과 일자리창출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조정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그는 시 주택공급계획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시킬 정책발굴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올해 우리시가 계획한 주택공급 물량 중 상당수가 재건축인데, 대부분 대형 건설사가 맡는 모양새”라며 “지역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건설업체가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라”고 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청년임대주택 공급정책이 행정적 관점에서 탈피, 보다 이용자인 시민 관점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청년임대주택 공급은 정부지원금과 시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의 한계를 겪게 된다”며 “그럼에도 얼마를 투자했는가가 아닌 시민 입장에서 살만한 집인가에 관심을 갖고 보다 좋은 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3단계 완화에 대해서는“거리두기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할 수 있을 정도로 확진자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서 “시민, 공무원, 의료진 등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코로나 19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 밖에 허태정 시장은 대전 내 생활치료센터 상황에 대해 파악했다.

현재 대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 중인 KT인재개발원과 인재개발원은 6일 기준으로 87명의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고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역시 전날 기준으로 확진자 8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