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경기가 다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나 하반기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고, 공급중심 정책기조가 유지되고 있어서다.
이달 중 대전 동구에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가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3층, 총 8개동, 934세대로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59㎡, 76㎡, 84㎡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이 단지는 홈플러스, CGV 등 쇼핑 문화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동구청 등 공공기관도 가까워 중심생활권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은어송초 및 은어송중이 도보 거리에 있고 산내초, 대전여중, 충남중, 신일여중, 신일여고, 고가오고, 청란여고 등이 인접해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9월 대전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93.7로 전월(105.5)보다 11.8P 하락했다.
이달 들어 분양경기 기대감 소폭 조정될 것으로 보이나 예년보다 양호한 경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8월 분양실적은 87.5로, 전월(110.0)보다 22.5P 하락했다. 다만, 전국 평균(78.5)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호황을 유지하던 세종의 이달 HSSI전망치는 81.8로 전월(105.8)대비 24P나 하락하며 분양시장 여건이 악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8월 실적치도 90.9를 기록하며 전월(105.8)보다 실적이 부진했다.
충남의 이달 전망치는 100.0으로 전월(110.0)보다 10P 하락했으나 100선을 유지했다. 8월 실적은 84.6으로, 전월(105.0)보다 20.4P 떨어져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9월 전망치가 81.8로 전월(93.3)대비 하락했고, 8월 실적도 72.7로 전월(81.2)보다 하락, 분양여건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전을 비롯해 충청권의 이달 예상분양률은 85.1%로 전국 평균 84.4%를 소폭 상회했다.
분양가격 HSSI전망치는 107.4로 전월(111.9)보다 하락했으나 기준선을 웃도는 전망치를 기록하며 분양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산연은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분양사업경기 흐름의 전환으로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다만, 세종, 강원 등 시장변화가 급격한 지역을 중심으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