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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오름 포럼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죄인이 아니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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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9 10:26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희망오름 공동대표 엄태영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엄태영 국회의원실 제공)
희망오름 공동대표 엄태영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엄태영 국회의원실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희망 오름 포럼(공동대표 엄태영 국회의원,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죄인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줌 회의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극복 생존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엄태영 공동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은 재난이고 문 정권의 방역체계는 재앙이 되어 가고 있다"며 "백신 확보에 실패한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이 통행금지에 가까운 국민의 이동권 제한과 영업을 포기당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머물러 있는 코로나 방역 정책의 합리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발제를 맡은 임채운 공동 대표는 "코로나19 전후로 소상공인의 월평균 방문 고객 수는 35.4%, 매출액은 25.9%, 영업이익은 35.6% 감소했다”면서 "지난 6월 말 기준 자영업자의 은행 대출은 405조 4000억 원으로 2019년 12월 말 338조 5000억 원보다 19.8%(66조 9000억 원) 증가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이후 영업 실태와 피해 상황에 관한 정밀 분석과 진단에 기초한 합리적 지원정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영업자 업계 대표 5인과 화상 연결을 통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민상헌 외식업중앙회 부회장과 업계 대표자 5인이 말하는 자영업 피해 상황은 정부의 발표와 많은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들은 현실을 외면한 정부 방역대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호소로 이어졌다.

한편 특별 초청자로 참석한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영업자 지원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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