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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악기’ 새 선율로 부활... 천안서 악기 나눔

충남교육청, 지역아동센터 29곳에 75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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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9 10:31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8일 천안교육청에서 열린 '잠자는 악기'  기증 행사에서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8일 천안교육청에서 열린 '잠자는 악기' 기증 행사에서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8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천안 지역아동센터 20곳에 악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아 잠자고 있던 악기를 기증 받아 수리하고 세척한 후, 취약계층 교육복지 지원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악기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아름다운가게 강상훈 대전충청본부장을 비롯해 천안플루트센터 이인희 대표, 나무연주스트링 김승현 대표, 동양악기사 이희정 대표 등이 함께 해 바이올린 46대, 우클렐레 8대 등 총 8종 75점의 악기를 기증했다.

전근성 천안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소중한 악기를 기증해 준 충남교육청과 아름다운 가게, 악기점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보고 있는 교육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가게와 천안의 여러 악기점이 함께 참여하여 악기를 수리하여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바이올린, 우클렐레, 기타 등의 악기가 아이들의 심미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희망을 여는 작은 음악회도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행복교육지구 지정·운영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구축과 지역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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