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회원과 시 건설교통국장,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계획 담당자가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해온 ▲세종시 도시 및 자전거 교통 현황 분석 ▲자전거 이용환경 및 이용 실태 조사 분석 ▲향후 부문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회원들은 중간보고 이후 자전거 이용환경 및 이용 실태 조사 분석 내용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 것 같다”며 “향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시책 마련에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H 세종특별본부 도시계획 담당자로부터 행복 도시의 전반적인 자전거도로 조성 계획도 청취했다. 회원들은 세종시 5·6생활권의 경우 자전거도로 사업 조성 초기부터 시민 안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항들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10월 27일 간담회를 개최해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 활동의 최종결과 보고를 청취한 후 금강 보행교 자전거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자전거도로와 관련된 사항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은 이순열 대표의원을 비롯해 손인수·안찬영 의원,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안용준 도시 안전 연구센터장, 정경옥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최병조 세종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으로 구성돼 있다.